교회세습4 [2021년 교단총회 참관활동] 여전히 여성안수 허용과 명성교회 세습반대를 외치다 l 교회개혁실천연대 매해 9월-10월이 되면 주요 교단의 총회가 열립니다. 전국의 총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 회의를 합니다. 총회 시, 총회장 및 임원선거, 각 부서와 위원회 등의 1년 보고, 상정된 주요 안건을 다룹니다. 2021년 예장합동, 예장통합 교단총회 중심으로 어떤 안건이 상정되었고,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본 포스팅을 통해 복기해봅니다. 개혁연대는 "기울어진 총회는 응답하라!"라는 주제로 참관활동을 펼쳤습니다. 진행 방식 코로나 시국으로 2021년도 2020년에 이어 하루만 진행하였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은 3개의 교회로 회의 장소를 분산 후 화상으로 연결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은 한 곳에 모여 진행하였습니다. 예장합동 안건과 결과 1. WEA(세계복음주의연맹)과 계속 교류 할것 .. 2022. 8. 4. 기독교는 '혈연주의'인가? 아들에게 교회 세습을 하고자 하는 목회자는 구약의 '혈연주의'에서 그 정당성을 찾으려고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아론의 제사장직이 아들을 통해 세습되었고, 다윗의 왕 직도 세습 되었다고 합니다. 세습 지지자들은 이 내용들을 언급하며 세습의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심지어 이것은 '세습(世襲)'이 아니라 '승계(承繼)'라고 말합니다. 사랑제일교회 교회세습관련뉴스 구약에는 정말 세습이 존재하는지 팩트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구약성경을 읽어보면 세습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3 그리고 너는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게 하고,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제사장으로서 나를 섬기게 하여라. 14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혀라. 15.. 2022. 7. 26. 구약의 제사장들도 세습했잖나! 교회 세습을 주장하시는 분 중에는 성경을 근거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은 구약의 제사장들이 세습을 했는데 목사는 왜 안되냐고 주장합니다. 예장통합 진주남노회 노회장이신 김충곤 목사님의 주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적으로 말한다면 이 법(세습금지법)은 처음부터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 구약성경에서 제사장도 대를 이어서 하는데, 이건 대물림이 아니라 승계다. 아론의 자녀만 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 오늘날 그렇게 하지 못해서 참 안타깝다. 오늘날 아버지가 만든 교회를 아들이 승계하는 건 당연히 성경적인데, 왜 이게 잘못됐다는 법을 만들었는지 우리가 묻기 위해 만장일치 결의로 총회에 헌의한 것이다" [출처: 뉴스앤조이] '아론의 자녀만 제사장 될 수 있어' 예장통합 진주남노회, 또 세습금지법 .. 2022. 7. 22. 김하나 목사 = 명성교회 위임목사 아니다(feat 대한민국 법원) 2022년 1월 26일 법원은 '김하나에게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동남노회 소속 피고 명성교회의 위임목사 및 당회장으로서의 지위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라고 판결하였습니다. (명성교회는 항소했고, 본래 2심 선고 기일이 7월 21일이었으나 연기되었습니다) 법원의 판결(대표자지위부존재확인소송 1심)에 관해 간단히 포스팅하겠습니다. 1. 법원이 재판을 진행한 이유 (이 소송은 사법심사 대상이야!) 법원에서 사건이 사법심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소송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심리조차 하지 않는 것)을 법률용어로 ‘각하’라고 합니다. 법원은 직권으로 소송이 각하 사유에 해당하는지 판단합니다. 피고 측 또한 소송이 각하 사유에 해당한다면 답변서에 그 사유를 기록하며, 이를 ‘본안 전 항변’이라고 합니다. 1.. 2022. 7. 20. 이전 1 다음